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목요일 세계 석탄 수요가 올해 기록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IEA는 7월 석탄 시장 보고서에서 2022년 세계 석탄 소비가 소폭 증가하고 거의 10년 전의 기록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전 세계 석탄 소비량은 약 6% 반등했으며, 현재 경제 및 시장 동향에 따라 IEA는 올해 추가로 0.7% 증가한 80억 톤으로 2013년에 세운 연간 기록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석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이 보고서는 세 가지 주요 이유를 인용합니다. 첫째, 석탄은 발전 및 다양한 산업 공정의 핵심 연료로 남아 있습니다.둘째, 치솟는 천연 가스 가격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연료 소비의 일부를 석탄으로 전환했습니다.셋째,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경제는 인도의 석탄 수요를 증가시켰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 발발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 러시아 에너지를 보이콧했습니다.에너지 공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석탄과 가스에 대한 글로벌 쟁탈전이 심화되고 있으며 발전기들은 연료 비축을 위해 앞다퉈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곳곳에서 발생한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여러 국가의 전력 공급 긴장이 가중되었습니다.IEA는 올해 인도와 유럽연합의 석탄 수요가 각각 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석탄의 사용이 기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석탄의 미래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며 "디캔팅(decanting)"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추세에서 국가의 최고 탄소 중립 목표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